집 침수되면 어떡하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보험료 국가가 반 이상 내준다고요
매년 여름마다 뉴스 보면 집이 물에 잠기거나 지붕이 날아가는 장면이 꼭 나오잖아요. 볼 때마다 '저 집 사람들은 어떡하지' 싶은데, 막상 나라면 어떻게 하나 싶기도 하고요. 저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어서 이런 자연재해 뉴스가 남 일처럼 안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혹시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게 없나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꽤 실속 있는 제도가 있더라고요. 이름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료 지원'인데, 솔직히 이게 있는 줄도 전혀 몰랐어요.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아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이 보험, 도대체 어떤 건가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는 정책보험이에요. 실제로 판매하고 운영하는 건 민영보험사인데, 내가 내야 할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국가와 지자체가 대신 내줘요. 개인이 알아서 민간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부담스럽잖아요. 근데 이 정책보험은 국가 보조가 들어가다 보니 실제로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훨씬 적고, 어떤 경우에는 아예 공짜로 가입할 수도 있어요. 이 보험이 커버하는 재해 종류가 뭔지 보면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 포함) 여름 집중호우나 태풍은 당연하고, 강풍이나 대설, 심지어 지진까지 포함돼 있어요. 최근 우리나라도 지진이 종종 발생하다 보니 이 부분이 생각보다 의미 있게 느껴지더라고요. 혹시 나도 해당될까요? 가입 대상 확인해보세요 가입 대상이 생각보다 꽤 넓어요. 집주인뿐 아니라 세입자도 된다는 게 포인트거든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주택 소유자 또는 세입자 (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소유자 소상공인의 상가 및 공장 (소유자·세입자 모두 가능) 세입자도 된다는 거, 이거 모르는 분들이 은근 많더라고요. 내 소유 건물이 아니어도 내가 살거나 운영하는 공간에 대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소상공인 분들도 상가를 임차해서 쓰고 있다면 충분히 가입 가능하고요. 비닐하우스 같은 농업 시설 운영하시는 분들도 대상에 포함돼 있으니, 해당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