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 진단받으셨다면 한번 찾아보세요 - 의료비 지원되는 등록관리사업 있어요
부모님이 고혈압이나 당뇨 진단받으신 분들이라면, 아니면 본인이 그 두 가지 중 하나를 달고 사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거예요. 매달 병원 다니고 약 타는 게 당연한 일상이 되다 보면, 진료비에 약값까지 모이면 은근 부담이 되거든요.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는 한두 달 먹고 끝나는 게 아니라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잖아요. 그러다 보면 중간에 귀찮아서 병원을 빠뜨리거나 약을 거르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게 나중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훨씬 무서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꾸준한 치료를 돕고 의료비 일부도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지역 특화 사업이라 홍보가 별로 안 됐는지, 모르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혹시 해당되시나요?
이 사업, 어떤 건가요?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이에요. 이름이 좀 딱딱하게 느껴지는데, 쉽게 말하면 이런 거예요.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가진 분들이 꾸준히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교육이나 상담 서비스도 연결해 주는 사업이에요. 그냥 병원 가면 끝이 아니라, 등록한 뒤에 리마인더 서비스로 치료 일정을 챙겨주기도 하고요. 합병증이 오기 전에 꾸준히 관리해서 더 심각한 상황을 막자는 게 취지인 것 같아요. 다만 이게 전국에서 다 되는 게 아니라 특정 지역에서만 하는 사업이라, 먼저 내 지역이 해당되는지 확인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사업 지역부터 체크해보세요
이 사업에서 제일 먼저 봐야 할 게 '내 주민등록 주소가 사업 지역에 포함되느냐'예요. 현재 전국 19개 시군구에서만 진행하고 있거든요. 생각보다 지역이 다양하긴 한데, 내 동네가 없으면 아쉽게도 지금은 해당이 안 돼요.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이에요.
- 서울 - 성동구
- 광주 - 광산구
- 울산 - 중구
- 세종 - 세종시 전체
- 경기 - 광명시, 남양주시, 안산시, 부천시, 하남시
- 강원 - 동해시, 홍천군
- 전북 - 진안군
- 전남 - 목포시, 여수시, 장성군
- 경북 - 경주시, 포항시
- 경남 - 사천시
- 제주 - 제주시
경기도는 광명, 남양주, 안산, 부천, 하남 이렇게 다섯 곳이나 들어가 있어서 경기도에 사시는 분들은 해당 확률이 좀 있는 편이에요. 전남도 목포, 여수, 장성 세 곳이 포함돼 있고요. 나머지는 시군구 하나씩 딱 정해져 있으니까, 내 주민등록상 주소 기준으로 비교해보시면 돼요.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기본적으로는 사업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30세 이상 고혈압 또는 당뇨병 환자가 대상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더 봐야 할 게 있어요. 의료비, 그러니까 진료비랑 약제비를 직접 지원받으려면 65세 이상이어야 해요. 30세 이상이어도 65세 미만이라면 교육이나 상담, 리마인더 서비스 같은 관리 지원은 받을 수 있지만, 돈으로 나오는 의료비 지원은 65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인 거예요. 처음에 이 부분이 좀 헷갈렸는데, 정리하면 이래요. 30세 이상이면 교육·상담 등 관리 서비스 받을 수 있고, 65세 이상이면 거기다 의료비 지원까지 추가된다고 보면 돼요. 이거 모르는 분들 많더라고요.
뭘 얼마나 지원받나요?
65세 이상 해당되신다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금액 자체가 엄청 크진 않지만, 매달 나가는 거라 쌓이면 도움이 되더라고요. 지원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 진료비: 1인당 월 1,500원 지원 (65세 이상 대상)
- 약제비: 질병 하나당 월 2,000원 지원 (65세 이상 대상)
- 연간 최대 42,000원~66,000원 지원 (지자체 여건에 따라 금액 조정 가능)
- 고혈압·당뇨 등록교육센터를 통한 교육 및 상담 서비스
- 리콜 리마인더 서비스 (꾸준한 치료 관리를 위한 알림)
솔직히 월 1,500원, 2,000원이라고 하면 처음엔 '이게 도움이 되나?' 싶을 수 있어요. 그런데 연간으로 계산하면 고혈압만 있으신 분은 진료비+약제비 합쳐서 최대 42,000원, 고혈압에 당뇨까지 두 가지 다 있으신 분은 최대 66,000원까지 받을 수 있는 거거든요. 거기다 교육이랑 상담 서비스도 연결되고, 빠뜨리기 쉬운 병원 방문을 리마인더로 챙겨준다고 하니 관리 면에서도 꽤 실질적인 것 같아요. 지자체 여건에 따라 금액이 조정될 수 있다고 하니, 정확한 지원 금액은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
신청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신청 방법이 생각보다 간단해요. 복잡한 서류 여러 개 준비하거나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방식이 아니에요.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개인정보동의서 한 장을 제출하면 그 자리에서 등록이 되는 방식이에요. 어르신들도 별 부담 없이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어느 의료기관이 참여 기관인지는 미리 확인하는 게 좋은데, 가까운 보건소나 1339 콜센터에 물어보시면 안내받을 수 있어요. 동네 병원이 참여 기관인 경우도 있으니 그냥 가서 여쭤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더 알고 싶으시다면
문의는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로 하시면 돼요. 국번 없이 1339로 전화하면 연결돼요. 복지로 사이트에서 해당 서비스 페이지를 직접 보셔도 되고요. 사업 자체가 지역마다 세부 운영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서, 내 지역 보건소에 직접 연락해보는 게 제일 정확하긴 해요. 고혈압이나 당뇨 관리 시작하신 지 얼마 안 됐거나, 아니면 오래됐는데 이런 지원이 있는 줄 몰랐던 분들이라면 한번 체크해볼 만한 사업인 것 같아요. 내 지역이 포함돼 있는지부터 보시는 게 첫 번째예요. 알고 있어야 챙길 수 있으니까요.
출처: 복지로에서 보기 | 소관부처: 질병관리청 | 문의: 국번 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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