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대상자 취업수강료 지원, 조건 되는지 직접 알아봤어요

보훈대상자라면 취업 준비할 때 수강료를 나라에서 일부 내준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저도 이게 있는 줄 몰랐다가 찾아보고 알게 됐어요. 국가보훈부에서 운영하는 취업능력개발비용 지원 제도인데, 공무원 시험이나 자격증을 준비하는 보훈대상자 본인 또는 유·가족에게 수강료를 지원해 줘요. 생각보다 적용되는 과정 범위가 넓어서, 해당 여부를 한 번쯤 확인해볼 만해요.

어떤 지원인가요

이 지원은 취업지원대상자의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강료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제도예요. 쉽게 말하면 학원비나 온라인 강의 비용을 정부에서 일정 비율 내줬다는 거죠. 단, 아무 강의나 되는 건 아니고 지원 대상으로 정해진 과정이어야 해요.

누가 받을 수 있나요

기본적으로 취업지원대상자, 즉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이 해당해요. 다만 몇 가지 제외 조건이 있어요. 제대군인으로서 직업교육훈련 바우처 지원대상인 경우에는 제외돼요. 단, 국가유공자 자격과 중복인 경우 일부 지원이 가능해요. 75세 이상은 원칙적으로 제외인데, 경비신임교육(일반·특수),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요양보호사 과정은 연령 제한이 없어요. 18세 미만도 제외예요. 고교 졸업 예정자는 최종 학년 하계방학부터 수강한 경우에 지원돼요.

어떤 과정이 지원되나요

지원되는 과정이 꽤 다양해요. 크게 보면 이래요.

  • 6급 이하 공무원 채용시험(공직적격성평가 포함), 공기업·교사임용
  • TOEIC·TOEFL·HSK·JLPT 등 공인 어학 시험(회화 과정 제외)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NCS, 인·적성·면접
  •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경비신임교육(일반·특수)
  • 정보화 자격증, 코딩 자격, ITQ
  • 국가기술자격·전문자격 (상이자 및 유·가족 배우자 한정)

단, 5급(상당) 이상 공무원 시험 과정은 지원이 안 돼요. 같은 강의 안에 있는 과목이라도 5급 시험을 위한 과정이라면 제외예요. 반대로 5급 과정 안에서 6급·공기업 시험용 과목을 수강한 경우에는 지원이 가능해요.

얼마나 지원받나요

수강료의 70%를 지원해 줘요. 교재비는 포함 안 돼요. 경비신임교육(일반·특수)은 예외로 수강료의 100%예요. 연간 한도는 다음과 같아요.

  • 유공자 본인: 총 300만 원 한도, 연간 150만 원
  • 유·가족: 총 150만 원 한도, 연간 75만 원

수강진도율 80% 이상 이수해야 지급이 시작돼요. 온라인 강의는 여기에 더해 수강기간 2/3가 경과한 후에야 지급돼요. 수강기간 1년 이상 패키지 과정은 1년 단위로 분할해서 받을 수도 있어요.

신청하는 방법

관할 보훈(지)청에 직접 신청해요. 취업능력개발 비용 지원신청 및 확인서, 서약서와 함께 수강등록 서류와 영수증을 제출해요. 수강등록일부터 신청 가능하고, 수강 종료 후 12개월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어요. 수강료 미납 상태에서는 신청이 안 되니, 등록하고 결제까지 마친 다음에 챙기세요.

이런 분이라면 해당될 것 같아요

국가유공자 본인이 공기업 채용시험을 준비하면서 NCS 강의와 인·적성 과정을 들었다면, 수강료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 연간 한도는 150만 원이에요. 정확한 금액은 실제 수강료에 따라 달라지니 등록 전에 보훈(지)청에 확인하는 게 맞아요.

상이자의 배우자인 유가족이 요양보호사 과정에 등록했다면 역시 수강료의 70%를 받을 수 있어요. 연간 한도는 75만 원이에요. 기술자격 과정도 상이자 유가족 배우자에 한해 추가로 신청할 수 있어요. 유공자 본인이 경비신임교육을 받는다면 수강료 100%에 연령 제한도 없어서, 중장년층에게 특히 유리한 과정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strong>온라인 강의랑 오프라인 조건이 다른가요?</strong>

달라요. 온라인은 수강진도율 80% 이상이면서 수강기간의 2/3가 지난 후에야 지급돼요. 이거 모르고 진도만 채웠는데 기간이 안 됐다고 반려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미리 알고 있는 게 좋아요.

<strong>여러 강의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나요?</strong>

가능해요. 여러 과정을 신청하면 각 과정 지급 시기가 도래한 후 일괄 지급하거나, 과정별로 선택해서 받을 수도 있어요.

<strong>취업이 된 후에도 이전 수강료를 신청할 수 있나요?</strong>

법정취업 이전에 수강한 과목이나, 수강 중에 법정취업이 된 경우에는 수강 종료 후 1년 이내에 신청 가능해요.

<strong>5급 강의와 6급 강의가 섞여 있으면 어떻게 되나요?</strong>

5급 과정 안에서도 6급 이하 또는 공기업 시험을 위한 과목을 수강했다면 지원이 가능해요. 반대로 6급 과정 안에 있더라도 5급 시험을 위한 과목이면 안 돼요. 애매하면 직접 보훈(지)청에 문의하는 게 제일 정확해요.

놓치기 쉬운 팁

  • 온라인 강의는 진도율 80% 이상에 더해 수강기간 2/3 경과 조건이 있어요. 마감 직전에 몰아듣는 방식으로는 기간 조건을 채우기 어려워요.
  • 교재비는 지원이 안 돼요. 영수증을 받을 때 수강료와 교재비를 따로 정리해 두는 게 좋아요.
  • 예산 범위 내 지원이라 연중에 마감될 수 있어요. 수강 중이라면 신청을 미루지 않는 게 유리해요.

이 제도 보면서 든 생각

결론부터 말하면, 조건만 맞으면 안 챙기면 손해예요. 잘 돼 있다고 본 점은 지원 과정 범위가 넓다는 거예요. 공무원 시험, 어학, 요양보호사, 경비신임까지 인정해 줘요.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 보훈대상자에게 활용할 수 있는 경우가 꽤 많겠다 싶었어요. 특히 경비신임교육이 수강료 100%에 연령 제한도 없다는 건 솔직히 좋게 봤어요. 이 부분은 잘 설계된 거라고 생각해요.

아쉬운 건 신청 절차예요. 자료를 보면 관할 보훈(지)청에 직접 방문해서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이더라고요. 온라인으로도 처리할 수 있으면 훨씬 편할 것 같아요. 특히 거동이 불편한 상이자나 직장인으로 취업 준비 중인 분들한테는 방문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거든요. 즉, 지원 범위는 이미 넓게 설계돼 있는 만큼, 신청 방식도 그에 맞게 온라인으로 확장됐으면 하는 거죠.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요.

누구에게 권하냐면, 공무원이나 공기업을 준비하는 보훈대상자 본인에게 제일 실익이 커요. 반면 5급 이상이 목표이거나 지원 과정에 없는 분야를 공부 중이라면 이 지원과 맞지 않아요.

알아보다가 헷갈렸던 것들

처음엔 보훈대상자용 단순 수당 같은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자료를 읽어보니 생각보다 과정 범위가 넓더라고요. 어학 시험이나 요양보호사도 된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생각보다 넓어서 좀 놀랐어요.

헷갈렸던 건 5급이냐 6급이냐 구분이에요. 같은 강의 안의 과목인데 어떤 시험을 위한 과목이냐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달라지는 구조더라고요. 자료만 읽어서는 딱 판단이 안 됐어요. 저만 헷갈린 건 아닐 것 같아요.

온라인 강의 조건도 처음엔 진도율만 체크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수강기간의 2/3 경과 조건이 별도로 있었어요. 이 부분을 모르고 신청했다가 반려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겠다 싶었어요. 이건 은근 헷갈리더라고요.

그러니까, 수강 등록 전에 지원 대상 과정인지 한 번, 수강 종료 후 신청 조건을 또 한 번 보훈(지)청에 확인하는 게 가장 덜 헤매는 방법이에요.


문의: 국가보훈부 상담센터 1577-0606

출처: 복지로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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